주회계사협회 정보공유 회계사와 상담 유리
미국 생활에서 성공하려면 회계사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회계사라고 하면 ‘공인회계사’즉, Certified Public Accountant(CPA)로서 회계, 재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미국 내에서는 가장 어려운 시험 중에 하나로 꼽힌다.
송석화 회계사(35)는 무엇보다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대형 회계법인에서 다년간의 실습을 거친 후 시험을 통과해 당당히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공인회계사로서의 정통성과 자신감을 당당히 주장할 줄 아는 신세대 회계사이기도 하다.
“조지아에는 아직 공인회계사협회가 결성되지 않았는데 회계사와 동포분들 모두를 위해 협회 설립이 필요합니다”
그는 “버지니아, 뉴욕, LA 등에는 공인회계사협회가 조직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면서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틀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세금 보고 시즌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세무 법률과 상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개인 회계사가 담당하기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송 회계사는 지난해 10월 애틀랜타에 회계법인을 개업하기 전까지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10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해 왔다. 꼼꼼하고 침착한 그의 성격은 회계사란 직업과 아주 잘 맞아 10년전 고객들이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다.
그가 업무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사수하는 두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는 손님과의 상담을 100%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것. “직원이나 사무장이 대신 상담을 하면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할 수 없습니다” 두번 째 원칙은 매년 소프트웨어 구입 및 업그레이드에 2만여달러를 투자할 정도로 프로그램을 중시한다는 것. 실제로 그는 고객회사의 직원 급여체계를 100% 자동화시켜 막대한 양의 시간과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세금은 무엇이고 좋은 회계사를 만나야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송 회계사는 이에대해 “억지로 수입을 줄이고 택스를 적게 내면 당장은 좋지만 IRS의 감사를 받을 수 있으며 IRS에도 업종별로 통계시스템이 다 있기 때문에 전문 지식이 있고 연방 및 주 공인회계사협회와 정보망을 공유하는 CPA를 통해서 잘 안내받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민족에 비해 한인분들은 회계사를 택스 리턴 액수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택스 환급액은 소득이 같아도 개인에 따라 부양가족수나 헌금 규모, 학비, 모기지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정정당당하게 즉, 미국생활에서 당당한 대우를 받으려면 올바르고 정확한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소셜 택스는 은퇴연금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눈앞에서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더라도 매해 회계정리와 세금보고를 착실히 하다 보면 나중에는 큰 이익을 보게 된다는 평범한 이치를 강조했다.
주소: 4195 Pleasant Hill Rd #302 Duluth, GA 30096 전화: 770-545-8023
박인순기자
▲송석화 공인회계사는 회계학을 정석으로 공부하고 경험을 쌓은 전문 회계사이다. 송 회계사가 회계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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