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유진철. 팀 허 후보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일 치러진 2014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12지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유진철 후보는 21일 새벽 0시 30분 현재 득표율 17%(7,639표)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54%의 득표율(2만4,958표)을 보인 릭 알렌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알렌 후보는 12지구 공화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주하원 105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팀 허 후보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허 후보는 9개 투표소 가운데 8개 투표소 개표가 완료된 21일 새벽 0시 30분 현재 42%의 득표율(374표)을 기록해 상대 레니타 해밀톤 후보(득표율 58%, 514표)에 패했다.
허 후보는 개표 중반이후까지도 해밀톤과 초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주 역사상 두번째 한인 주하원의원 도전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 예비선거 최대 관심사였던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선거에서는 데이빗 퍼듀와 잭 캥스톤 후보가 각각 30%와 26%의 득표율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최종 공화당 후보를 가리게 됐다
이우빈 기자
<1보>유진철 후보 3위.팀 허 후보 초접전
20일 밤 11시 30분 현재
20일 치러진 2014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밤 11시 30분 현재 유진철 후보가 출마한 연방하원의원 조지아 12지구에서는 총 투표소 256개 가운데 209개 투표소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유 후보는 6,397표를 얻어 득표율 16%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1위는 2만1,405표를 얻어 득표율 53%를 기록 중인 랙 알렌 후보다. 이어 2위는 6,501표(득표율 16%)의 델비스 듀톤 후보가 유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알렌 후보가 50%이상의 득표율로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다.
하지만 막판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알렌 후보가 50%미만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면 2위 득표 후보와 결선을 치루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 후보가 현재 간발의 차이로 뒤지고 있는 듀톤 후보를 누를 경우 일말의 희망은 남아 있는 상태다.
둘루스 105지구에서 주하원 민주당 후보로 나선 팀 허 후보는 이 시간 현재 레니타 해밀톤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총 투표소 9곳 중 5곳이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팀 허 후보는 229표로 득표율 49% 그리고 해밀톤은243표 득표율 51%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누구도 당락여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이번 선거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방상원의원 선거 공화당 후보 중에는 데이빗 퍼듀가 득표율 30%(15만3,986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잭 킹스톤 27%(13만8.891표), 카렌 핸델 21%(10만8,900표) 순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2,727개 투표소 중 1,892투표소의 개표가 완료됐다.
민주당에서는 예상대로 샘 넌 후보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 주지사 선거에서도 현 네이선 딜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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