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벤틀리 주지사가 최근 주춤한 경제회복을 독려하기 위해 앨라배마 지역을 순회 중이라고 WAKA뉴스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벤틀리는 첫 방문지로 트로이를 선택했다.
벤틀리 주지사는 파이크 카운티에 위치한 세계 최대 플라스틱 재활용업체인 KW플라스틱을 방문한 자리에서 "앨라배마 주에서 나오는 폐기물 10%만 재활용할 수 있어도 1천 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을 강조했다.
주지사의 일자리 창출 강조는 최근 발표된 실업률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실업률 통계에 따르면 앨라배마의 실업률 수치는 3개월 연속 증가하여 지난 4월 6.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실업률 6.3%보다 높은 수치이다.
한편 로버트 벤틀리는 2015년 53대 앨라배마 주지사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70% 이상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쟁자인 공화당 스테시 조지(Stacy George)는 최근 앨라배마의 증가된 실업률을 빌미로 주지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스테시는 벤틀리의 직업 창출 전략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공화당 경쟁자 후보로서 입지를 높이는 중이다. 주지사 후보 결정을 위한 중간선거는 오는 6월 4일 실시된다. <캐빈류 기자>
▲플라스틱업체를 방문한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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