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회(회장 조영화)는 지난달 12일 이정순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30여명의 미주총연 상임이사들과 글렌데일 위안부 소녀상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영화 디트로이트 한인회장은 “현재 미시간 전 동포들이 합심하여 미시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면서 “4일에는 기금마련을 위한 미시간 상공인 골프대회 및 자선 모금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주 시카고 총영사관(총영사 김성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음을 알렸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디트로이트시의 파산으로 많은 미시간 동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영화 한인회장과 차승순 미시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미주총연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안부 소녀상을 미국 50개주에 모두 세우는 것이 나와 미주총연의 바램”이라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통해 지나간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앞으로는 이와같은 참혹한 역사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승순 미시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애국은 선택이 아니고 의무”라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식은 오는 8월 17일 미시간 문화회관에서 8.15 광복절 기념행사 전야제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 회장은 “미시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미주 한인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미시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주소: KAWA P.O. Box 53104 Livonia, MI 48153-0154 USA (Payable To : KAWA-CWPSP)
박인순기자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미주에서 두번째 소녀상 건립을 추진중이다. 사진은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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