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가 기아차에 공장 추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현지 언론들은 4일(한국시각) 현대.기아차가 4월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닛산을 제치고 판매량 6위로 올라 선 사실을 전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0년 기아차 조지아 공장 신설 이후 미주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이미 2년 전부터 3교대제를 도입해 가동률이 108%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조지아 주정부는 줄기차게 기아차에 추가공장 신설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언론의 보도내용이다.
언론들은 또 지난 달 26일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마바 대통령 “(한국이)투자를 하면 적극 돕겠다”고 언급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기아차가 닛산처럼 멕시코 현지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멕시코는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맺어 자동차를 수출할 때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물류비용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언론들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설립에 대한 것은 확정된 바가 없다 "면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미국 현지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대차 관계자의 발언도 전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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