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복희 씨가 남편 고 정일몽 교수(영화평론가) 2주기를 맞아 추모 에세이를 발간했다.
추모집에는 '그날부터 우리는 한식구가 되었다"를 비롯 김복희 씨가 쓴 글 16편과 지인들의 글을 포함 총 20편의 시와 수필이 수록됐다.
김복희 씨는 "남편이 생전에 내가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2주기를 맞아 그동안 틈틈이 써 놓았던 글들을 모아 남편을 추억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고 정일몽 교수는 시카고 콜럼비아대학 영화·TV학과를 졸업했으며 영화 '빼앗긴 일요일' '남자 조종법' '제2의 생명' 등의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했다. 또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예수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김 씨는 현재 연합장로교회 내 '문화 아카데미'에서 연극을 지도하고 있다.
박인순기자
▲원로연극인 김복희 씨가 남편 고 정일몽 교수 2주기를 맞아 발간한 추모에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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