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둘루스에 위치한 소망병원(원장 이건주)은 조지아 외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특별히 가정의 달 5월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검진은 사전 징후가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4대 암을 중심으로 3차원 CT 대장조영술(대장암 검사), 심장스캔, 기본 건강검진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타 지역에서 주말을 기해 애틀랜타를 찾는 사람들은 예약을 통해 토요일에 진료받을 수 있다. 검진 시간도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므로 1시간 내에 모든 검사가 완료된다.
3차원 CT 대장조영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대장암을 감지하는 특수 스캔(2천~2천5백장 촬영) 기술로서 마취없이 10분이면 검진이 완료되며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건주 소망병원 원장(내과, 병리학과 전문의)은 "보험을 가지고 있어도 병이 생겼을때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할 뿐 미리 예방하는 것에는 커버가 안된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저렴한 검진비로 부모님이나 배우자 등 한인분들이 마음놓고 건강을 체크하실 수 있도록 스페셜 검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망병원에 CT, X-Ray, Ultra Sound 등의 모든 최상의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어 외부 병원에 따로 의뢰하지 않고 한곳에서 모든 검진과 치료가 이루어져 일부러 건강검진 받으러 한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소망병원의 5월 스페셜 검진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스페셜 패키지' 검진은 원래 350달러지만 가정의 달인 5월 한달만 150달러로 할인된다. 검진 항목은 심장스캔 CT,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당뇨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전립선 검사(남성), 갑상선 기능 검사(여성) 등 8가지 검사와 여기에 다시 심전도 검사(EKG)를 무료로 서비스 한다.
CT 대장조영술(대장암 검사), 간암, 폐암, 신장암, 췌장암 검사스페셜은 에모리대학 클리닉 방사선과 팀과 함께 CT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총 검진 비용은 650달러이다.
제니퍼신 소망병원 행정실장은 "지난 2년여 동안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100명이 넘는 분들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전한 뒤 "대부분 암 질환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 때까지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은 한인 의료기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이나 언어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스페셜 패키지로 한 곳에서 전 과목을 검진받고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망병원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의사 및 간호사가 상주한다.
주소: 3840 Peachtree Ind Blvd., Duluth Ga 30096 전화: 770-670-6565, 6551
박인순기자
▲이건주 소망병원 원장이 종함건강검진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실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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