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 배리 무어가 지난달 24일 위증 등 혐의로 체포됐다. 이로써 무어 의원은 주 정부의 지속적 반부패 조사에 의해 기소된 두번째 의원으로 기록됐다.
검찰은 무어 의원이 지난 1월24일 열린 특별 배심원 재판에서 위증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무어 의원은 체포된 직후 1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밴 데이비스 검사는 “배심원 앞에서 거짓 진술을 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이다. 선출직 관리는 물론 모든 시민은 배심원 앞에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누구든 거짓 진술을 하면 정파 혹은 입장에 관계없이 기소된다”고 말했다.
무어 의원에 앞서 지난달 초 몽고메리 출신의 4선 의원인 그렉 렌이 윤리 위반으로 기소됐다. 렌 의원은 기소 직후 중간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무어 의원 기소로 주 검찰의 반부패 수사가 허바드 하원 원내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는 설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어와 렌 의원 모두 허바드 원내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조셉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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