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한국일보에 보험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보험인 유니스김 씨를 만나 봤다.
-미국에 언제 왔는지
1989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이주했다.
-정착한 곳은
LA에서 만난 남편이 현역 군인장교로 군무 당시 승급 복무규정에 따라 애틀랜타에 근무하게 되어 LA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해 왔다.
-가족 관계는
현직 군인 장교로 있는 한인 남편과 LA에 두 아들이 있다.
-군인이라고 들었는데
맞다. 남편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당시 만42살의 나이로 2009년 자원 입대했다. 군 입대날이 나이제한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래서 내 생일이 입대 날이기도 하다. 더 말하자면 내 인생에 있어 군대에 자원입대한 결단이 가장 잘 내린 결정이었다고 지금껏 생각하고 있다. 이렇듯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군 복무 시절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군생활에서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입대 당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체력 검사에서 일등급을 받았다. 동생 또래의 군동료들과 훈련을 같이하며 쌓은 동료에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지금도 체력에 자신이 있어 예비군으로 남아 있으며 한 달에 2번 씩 예비군 센터에서 군복무를 해오고 있다. 더불어 일 년에 한번 2주 씩 군인 집체 훈련을 받고 있다. 군 특기는 보급이다.
-언제까지 군인을 계속할 생각인지
예비군 계약기간은 6년씩 갱신하여 2017년까지 이다. 하지만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허락되는 한 계속 군에 남을 것이다. LA에 있는 두 아들도 군 복무 후 예비군으로 남아있어 우리는 군인가족 이다.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남이 안보는 데에서도 내가 할 일은 알아서 하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골프를 예로 들면, 퍼팅 후 훼손된 잔디가 보이면 다 복구시켜 놓는다. 또한 3P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고 있다. 3P는 Passion, Positive, 그리고 Productive의 약자이다. 언제나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생산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험인으로서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면
꼼꼼한 확인 및 큰 회사들과의 거래로 보험료를 크게 절약하여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을 때 보험 전문인으로의 보람을 느낀다. 또한 고객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지라도 기업 문화 등의 차이로 문제 발생시 100%만족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이에 한인 전문 보험인으로서 문제발생시 확실한 마무리로 한인 고객에게 100% 만족감을 줄 때 보람을 느낀다.
-그 밖에 할 말이 있다면
칼럼에 보험 관련 연재를 하고 있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을 하면 친절히 답변해 주겠다. 그리고 보험으로 인해 손해 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캐빈류 기자
▲보험인 유니스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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