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김 원장 "행복주고 사랑받는 치과가 꿈"
최근 몽고메리 지역 최초로 한인 치과가 문을 열었다. 바로 'e-치과'(e-Dental)다.
이에 따라 한국말을 하는 치과의사를 찾아 타 지역으로 가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e-치과의 원장은 소피김(Sophie Kim) 씨. 김 원장은 '가깝고 말이 통한다'는 점 보다는 실력과 열정을 강조했다.
실력은 그의 이력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 원장은 한국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에서 공부하고 경력을 쌓아 왔다고 했다.
김 원장의 열정은 그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묻어 났다. 그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지역 사회와 같이 성장하는 사랑받는 치과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일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느껴졌다. 김 원장은 "환자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자세로 모든 분들을 진솔하게 대하고 있다"며 "행복을 준다고 생각하니 환자들을 대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 종종 '환자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니 천직이 따로 없네'라는 말한다"면서 "이럴 때마다 치과 의사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치과의 진료과목은 틀니, 교정(청소년, 어른), 보철(틀니, 크라운), 임플란트, 잇몸치료 등이다. 김 원장은 "디지털 시스템 등 다른 곳에 못지 않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최신 첨단 시술법을 통해 임플란트 등을 시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행복을 강조하는 김 원장는 치과 재료도 차별적이다. 그는 "정확한 진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건강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며 "치과 재료 모두 최고 품질과 친환경 제품만을 공급하는 ‘바이오맷 3아이’에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치과는 개원 기념으로 3월말까지 치료비를 20% 할인해 준다.
한편 김 원장은 치아 관리 요령에 대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6개월에 한번씩 검진과 함게 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충치 진행 속도가 빠른 아이들의 경우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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