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보다 24점 낮아
버밍햄은 624점 기록
동남부6개주 평균 655점
앨라배마 및 동남부 주민들의 '신용점수'(Credit Score)가 전국 중간치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사이트 월넷허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신용점수 현황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민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648점으로 전국 중간 672점보다 24점 낮았다. 전국에서 신용점수가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로 642점이었고,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로 702점이었다.
동남부 6개주는 모두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652점, 노스 캐롤라이나 662점, 조지아 648점, 테네시 657점, 플로리다 665점 등이다.
지역별로는 뉴욕,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의 평균 신용점수가 676점으로 서부지역과 같았고, 중서부 지역이 680점으로 가장 높았다. 남부 지역은 657점으로 가장 낮았다.
도시별로는 버밍햄 624점, 애틀랜타시 646점, 컬럼비아 642점, 샬롯 648점, 잭슨빌 643점, 멤피스 609점으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보였다. 신용점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는 유명 은퇴 커뮤니티인 ‘더 빌리지(플로리다)'로 779점이었고, 가장 낮은 주는 뉴저지주 캠든으로 566점을 기록했다. 또한 50개주 각 주도의 평균 신용점수는 666점으로 수도 워싱턴D.C 664점보다 2점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평균 730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50~69세가 700점, 35~49세가 655점, 21~34세가 634점, 20세 이하가 631점으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평균 신용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다만 나이별로는 41세가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아 가장 좋은 신용점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45세가 ‘우수’(Good), 52세가 ‘나쁨’(Bad)을 받아 나이와 신용점수간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었다.
소득기준으로 볼 때는 연소득 3만달러 이하가 평균 590점, 3만~4만9,999달러가 평균 643점, 5만~7만4,999달러가 평균 737점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신용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의 56%가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소유 크레딧카드 개수는 평균 3개였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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