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버밍햄 인근 피데몬트시 경찰은 30일 한 편의점에서 현금을 강탈한 뒤 도주한 절도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은 지난 25일 밤 10시 45분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 있는 편의점 '디스카운트 푸드 마트'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는 도주한 뒤였다.
상점에 있던 감시카메라 분석과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강도 용의자는 고릴라 마스크를 쓰고 짙은색 반바지와 녹색 스웨터를 입은 백인으로 키는 5피트 10인치, 체중은 200~220파운드 정도로 추정됐다.
용의자는 범행 당시 권총을 들고 상점 안에 있던 금전등록기에서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는 도주 중 한 행인과 마추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추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전화 256-447-9091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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