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규제강화 찬반 팽팽‘에어비앤비 딜레마’

by admin posted Nov 0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주택난 심화”“세수 감소”논란 계속
LA 시의회 규제안 처리 결정 또 연기


LA 시의회가 숙박 공유 전문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규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2년 가까이 논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정책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의 세수 확보와 경기 부양효과를 위해서는 임대 일수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치솟는 임대료를 잡고 주택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단기 임대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LA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24일 LA 시청에서 공청회를 갖고 LA 시내에서 주택 소유주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연간 임대 가능한 기간 및 세컨홈에 대한 단기임대 규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LA의 주택난을 가중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공유 서비스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LA 시의회는 이날 규제안 통과 결정을 연기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규제안은 어떤 내용
마이크 보닌 LA 시의원이 발의한 숙박공유 서비스 규제 조례안은 주택 소유주들이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임대할 수 있는 기간을 연중 180일이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주택을 단기 임대로 사용하거나 세컨홈 등을 단기 임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금지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보닌 시의원은 주택 소유주들이 숙박공유 서비스로 인해 단기 임대 만으로도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세입자들을 내보내고 아파트 전체를 단기 임대에 사용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등 장기 임대주택이 대거 단기시장으로 이동하게 되어 LA시의 공급 부족과 렌트 상승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숙박 공유 서비스를 규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한 에어비앤비 형태의 단기임대 플랫폼이 관광지 등 번화가에 몰리면서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소유주들이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장기 렌트보다 숙박 공유시장에 뛰어들 경우 주택난이 심화돼 결국 렌트비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망은
LA 시의회는 규제안에 에어비앤비의 임대 일수를 연간 180일로 제한하는 것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에 고객들을 빼앗기고 있는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에어비앤비의 단기 임대일을 90일 이하로 대폭 줄여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임대 규제가 강화될 경우 현재 주택 소유주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시의 숙박세 등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개월 동안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숙박공유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단기 임대 사업에 뛰어든 유닛은 2만3,000개로 45%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LA경제개발운영위원회는 에어비앤비로 인한 경제효과가 연간 6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김철수 기자>

?

  1. 한인 여성이 아파치 헬기 파일럿 됐다

     미 육군 홍유경 준위 비행학교 400명과 경쟁 여성으론 유일하게 뽑혀     남자들도 합격하기 힘든 아파치 헬기 조종사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파일...
    Date2018.10.31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2. No Image

    ‘자동시민권제 폐지’벌써부터 위헌논쟁

     “수정헌법 14조 거스르는 행정명령 발동 불가” “불체자·단기비자엔 적용 안되는 조항”반론도 공화당내 반발도 거세… 강행땐 줄소송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
    Date2018.10.31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3. No Image

    불체자 오인 구금됐던 시민권자 소송 정부와 5만5,000달러 배상 합의

     지난해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구금됐던 미 시민권자 여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5만5,000달러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뉴욕...
    Date2018.10.3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4. No Image

    미국인 삶 갈수록 힘들어진다

    반세기만에 실업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완전 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인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 직장의 급여만으로 생계비를 감당할 수 없...
    Date2018.10.3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5. ‘실적쇼크’현대차 전격 인사단행 미주법인장 부임 1년만에 교체

     올 3분기 ‘실적 쇼크’를 겪은 현대·기아자동차가 29일 제품, 디자인, 미래 신기술 등 주요 부문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현대차 미주판매법인...
    Date2018.10.3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6. No Image

    미국인 2명 중 1명 연말연시 여행 간다

    미국인 2명중 한명은 올 연말 할러 데이 시즌중 여행을 떠날 계획이며 일인당 평균 1,456달러를 소비할 것 으로 전망된다. 경제전문 사이트 ‘너드월렛 닷컴 (nerd...
    Date2018.10.3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7. No Image

    1일부터 2019 오바마케어 등록

    12월15일에 등록 마감 내년 미가입 벌금 폐지 2019년 오바마케어 갱신 기간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연방정부가 보험상품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
    Date2018.10.30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8. 신경숙‘엄마를 부탁해’미국 드라마 만든다

     신경숙(사진) 작가의 장편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드라마로 제작될 전망이다. 신경숙 작가의 출판 에이전시인 KL매니지먼트는 신 작가가 이달 영미권 콘텐...
    Date2018.10.30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9. No Image

    멕시코 국경 여행·입국금지령 발동

     트럼프‘, 캐러밴 행렬막기’ 초강경 카드 꺼내 군 병력도 5,000여명 투입 남부국경 원천봉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의 유입...
    Date2018.10.30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0. No Image

    ‘외국인 배우자 초청’갈수록 어렵다

      미 시민권자가 외국인 배우자를 데려오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외국인 배우자에게 발급하는 ‘약혼자 비자‘(K-1) 비자 심사가 크게 강화돼 비자 적체가 크게 늘고...
    Date2018.10.30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1. No Image

    병역 회피용 외국 국적 취득 강남에 집중

     한국 국적을 버리고 후천적 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난 ‘병적 제적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주소지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Date2018.10.30 Category세계뉴스
    Read More
  12. No Image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찾습니다

     한국의 국가보훈처가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찾기 캠페인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Date2018.10.30 Category한국뉴스
    Read More
  13.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189명 전원 사망

    도입 두달된 보잉 최신 모델 비행시간 800시간 불과 기술적 결함 가능성 커   180여 명을 태운 채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한 국내선 여객기는...
    Date2018.10.29 Category세계뉴스
    Read More
  14. 이번주 일요일(4일) 서머타임 해제

     올 서머타임이 이번 주 일요일인 오는 11월4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가 한 시간 뒤로 돌려져 1시로 조정된다.  일광절약 시간제 ...
    Date2018.10.2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5. No Image

    “‘조용한 아시안’ 입학사정 낮은평가 이유”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에서 아시안 편견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 등 명문대에서 ...
    Date2018.10.29 Category교육
    Read More
  16. No Image

    ‘캐러밴 저지’국경에 미군배치 시작

     중남미 이민자 캐러밴을 막기 위한 현역 미군 병사들의 국경 배치가 시작됐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27일 중미 국가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의 ...
    Date2018.10.2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7. No Image

    낯선 사람이 준 담배 피우다 실신‘퍽치기 강도

     추석연휴 SF관광 한국인 깨어나보니 병원응급실 진료비 4만5천달러‘허걱’     한국 관광객들에게 마리화나 등 약물을 권유해 정신이 혼미해지면 금품을 훔치는 ‘...
    Date2018.10.2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8. No Image

    IMF 경제사범 자수하면 불구속 수사‘구제’

     한국 정부, 기소중지자 대상 특별자수기간 내달부터 두 달간… 처벌면제 등 최대 편의   “기소중지 한인들 자수하세요” IMF가 터진 지난 1997년부터 늘고 있는 한...
    Date2018.10.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9. No Image

    유엔,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소 설치

     유엔난민기구(UNHCR)가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에 대규모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소를 설치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와 브라질 군은 ...
    Date2018.10.29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20. No Image

    추첨영주권 내달 6일 마감

     북한·일본 태생 한국인 가능 온라인에서 신청서·사진제출   2020회계연도 추첨영주권(Diversity Immigrant Visa)신청 접수가 다음 달 6일 마감된다. 추첨영주권...
    Date2018.10.29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