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출퇴근길 교통체증 정도가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분석기관인 INRIX는 6일 2017 전세계 주요 도시 출퇴근 교통난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INRIX는 전 세계 도시 1,360개를 이번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애틀랜타는 조사 대상 도시들 중 출퇴근 교통체증이 8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NRIX는 애틀랜타의 경우 운전자들이 출퇴근을 위해 1인당 연간 평균 70시간을 추가로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출퇴근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은 LA로 나타났다. LA 운전자들은 출퇴근시 연평균 102시간을 추가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모스코바와 뉴욕, 상파울로,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시 중 마이애미는 10위, 워싱턴DC는 13위, 그리고 보스톤이 14위였고 시카고는 17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분류됐다.
미국 운전자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3,05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운전자 1인당 1,445달러에 해당된다고 INRIX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시아의 한국과 중국, 일본 도시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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