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주판매법인(HMA)이 전기차를 소유한 HMA 본사 직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공개했다.
HMA는 21일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 본사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인 ‘Charging Century’를 공식 오픈했다. 이 충전시설은 2단계(Level-2 EV Charging Stations) 충전으로 약 2시간 반이면 전기차 충전이 완료된다. HMA는 주차장에 총 113개의 충전기를 마련했으며 현대차 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충전시설 규모는 가주에서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남가주 에디슨(SCE), 가주정부,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결과물이라고 HMA는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마이클 오브라이언 디지털제품 기획담당 부사장은 “친환경 시대를 리드하는 현대자동차가 한 단계 발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백명의 직원들이 직장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점차 전국적으로 출퇴근시 배기가스 ‘제로’(Zero-emissions)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전시설로 통근거리가 25마일 이하인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졌다.
<김대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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