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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인 주점서 총격사건... 한인 포함 2명 사망

by 이우빈기자 posted Nov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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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둘루스 프라임 &그릴바서
숨진 한인은 주점 공동 소유주

LA출신 고인 추모물결 이어져 

경찰, 20대 총격용의자 공개수배


10일 새벽 둘루스 한인 주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포함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하루 만인 11일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사고는 이날 새벽 오전 2시 30분 둘루스 명가원 옆 프라임& 그릴 바에서 일어났다.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귀넷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남성이 총격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원이 각각 제임스 김(47)과 멜릭 제트(26)로 밝혀진 이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곧 사망했다. 사망자 중 제임스 김으로 알려진 한인은 사고가 발생한 주점의 공동 소유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점 종업원은 경찰 진술에서 "사고 발생 수분 전 가게 안에서 사망한 제트와 또 다른 남성 간에 다툼이 일어났고 이를 본 김씨가 밖으로 나가 줄 것을 요구한 뒤 직접 이들을 밖으로 끌어 냈다"고 증언했다. 이후 총격이 발생했고 김씨가 피를 흘리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와 쓰러졌다는 것이 종업원의 진술 내용이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로 사무엘 송시(23)라는 남성을 지목하고 공개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송시가 숨진 제트의 머리를 권총으로 가격한 뒤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시는 이전에도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씨를 추모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많은 한인 2세들이 '형 혹은 오빠'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따랐던 것은 물론 중국 및 베트남계, 흑인 및 히스패닉계 젊은이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던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2일 오후 4시 현재 수 백개의 추모 글과 김씨와의 인연을 소개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한 추모객은 “그는 항상 행복했고 웃는 얼굴이었다”라며 “멀리 날아가 안식을 누리길 빈다”고 추모했다. 또 다른 추모객도 “살아 있는 천사를 잃었다”며 추모했다. 14일 저녁에는 사고 현장 앞에서 수많은 추모객들이 몰려 고인을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귀넷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프라임& 그릴 바에서는 이전에도 폭력 신고가 접수돼 여러번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주점 바로 옆 블링블링은 지나 8월 연방이민단속국과 연방수사국 등 합동수사반이 불법 성매매 및 불체자 기습 단속을 벌였던 곳이다.
경찰은 현상금 2,000달러를 내걸면서 용의자 발견 시 지체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 770-513-5300/ 404-577-8477.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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