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
아직 피해사례 보고는 없어
앨라배마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유명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초콜릿 쇼피 아이스크림사는 13일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초콜릿 성분이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 제품(사진)들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아스펜 힐사로부터 공급받은 초코릿 칩 쿠키가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초콜릿 쇼피 아이스크림 제품은 앨라배마를 비롯해 전국 24개 주 그로서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이번 주 블루 벨과 블루 버니사도 같은 이유로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회사들 역시 아스펜 힐사로부터 초콜릿을 공급받고 있다.
네슬레사도 이달 초 버라이어티 팩(16개)과 바닐라 팩(24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베이커스 필드 공장의 일부 장비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터키힐사도 ‘로키 로드’ 48온즈 아이스크림에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 문구가 새겨지지 않아 리콜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들 제품에 대한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복통 그리고 설사가 유발된다. 특히 노약자와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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