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에는 한인 정비소가 단 한곳뿐이다. 영어 소통이 힘든 사람이 미국인 정비소를 찾아 영어로 고장을 설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한인들이 한인 정비소 ‘GT AUTO BODY’찾고 있다. 또 GT AUTO BODY는 몽고메리 유일 한인 중고자 딜러 등록을 추진하고 상반기에 오픈 예정이다. 단기 주재원이 많은 몽고메리에서 중고차 사고 팔기가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GT AUTO BODY 이석환 사장<사진>을 만났다.
▶몽고메리에 한인 정비소가 유일하다. 어떤 무게감이 있나?
“몽고메리에는 많은 현지인 정비소가 있다. 그러나 한인들 중 영어가 부족하거나, 고장 부분을 설명하기 힘들 때 한인 정비소를 찾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현지인 정비소는 작은 검사에도 비용을 청구하고 수리 인건비가 비싸다. 저희 정비소는 한국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한국 스타일의 정비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에 근무 했다고 하던데..
“미국 오기 전 현대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한국에서부터 현대와 인연이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때 오토바이를 처음 접하면서 모터의 힘을 느꼈다. 그 후 자동차에 빠져 들기 시작했고, 벌써 자동차와 함께한 지 30년이 흘렀다.”
▶애틀랜타에도 정비소를 가지고 있다.
“애틀랜타 둘루스에 정비소를 시작 한지 벌서 10년 전이다. 애틀랜타가 1호점이고 몽고메리가 2호점이다.
몽고메리는 3년 전 다른 한인이 운영하던 이 정비소를 인수했다.”
▶한인 손님들의 특징이 있나?
“미국에서 자동차 정비사는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처럼, 자동차를 고치는 전문가로 인정 받는다. 그러나 한국 분들은 아직도 자동차 정비사를 험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 한인들은 까다롭고 가격에 아주 민감하다. 수리를 의뢰할 때는 전문가를 좀 더 신뢰해주면 좋겠다.”
▶중고차 판매업을 시작 하나?
중고차 딜러 등록을 하는 중이다. 상반기 중 오픈 할 것이다. 몽고메리에서도 한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중고차 딜러가 되는 것이다. 이름은 ‘GT AUTO MART’이다.
▶GT AUTO MART’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중고차는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자동차 정비소가 판매하는 중고차라면 좀 더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꼼꼼히 고쳐서 팔고, 타다가 고장이 나면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다. <조한희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