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6월 9일과 10일에 애틀랜타 피치트리릿지고교에서 열리는 제37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위한 경기 종목별 점검회의가 있었다.
점검회의에는 안순회 몽고메리 한인회 회장과 각 종목별 감독과 담당부장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몽고메리 한인회는 이번 대회에 총 14개 전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 선발전이 열리는 테니스, 볼링, 탁구 종목뿐 아니라 수영, 배드민턴, 육상, 줄다리기 등 많은 한인들이 필요한 종목에는 각 종목을 좋아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몽고메리 한인회는 각 종목별로 경기 후원금을 전달했고, 참가자 1인당 교통비를 15불씩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는 한인회 측에서 준비한 호텔을 제공한다.
안순해 한인회장은 “애틀랜타는 개최지 이점으로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만, 몽고메리 등 타 지역은 3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유소년 축구 같은 경우 ‘앨라배마 주 체전’과 일정이 겹쳐 1팀을 더 구성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어려움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안 회장은 “종목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각 종목 담당자들이 좋은 선수를 선발하여 올해는 꼭 우승을 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앨라배마 대한체육회 배병성 회장은 “각 경기 단체별로 잘 준비가 되고 있다”며 “동남부 체전에 참가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으니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조한희 기자>
▲몽고메리 한인회 안순회 회장과 각 종목별 감독과 담당부장 등이 미 동남부 체전 준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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