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지역내 고교 졸업식이 지난 16일 몽고메리 매그넷 고교 LAMP(Loveless Academic Magnet Program)를 시작으로 17일에는 BTWM(Booker T. Washington Magnet) 등 몽고메리 지역 내 고등학교들이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고교 졸업식은 학생 개개인에게 모두 졸업장을 수여하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는, 대학 입학 전 학창시절을 마감하는 큰 행사로 치러졌다.
LAMP 고교는 이번에 160여명의 학생이 졸업했고, 그 중에 한국 학생은 20명이 졸업을 했다.
졸업한 한국 학생들은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과 조지아, 테네시, 그리고 앨라배마 지역 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졸업한 브라이언 고 학생은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57위를 한 앨라배마 최고의 고등학교다”며 “학교 교육의 특징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 있다”고 학교의 자랑했다.
브라이언 고 아버지 스티븐 고씨는 “아들이 앨라배마 최고의 고교를 졸업해 기쁘다”며 “학교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럽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말했다.
LAMP 고교에는 실제 38개 클럽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라틴어,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 관련 클럽들과, 로봇, 영화, 미술, 법률, 청년민주당, 청년공화당 클럽까지 다양하게 활동 하고 있다.
BTWM 을 졸업한 조아현 학생은 “우리 학교는 1800년도에 만들어진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다”며 “예술분야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고, 재능이 아주 많은 학생들이 있다”고 자랑했다.
조아현 학생의 아버지 조 동원씨는 “학교가 이이들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몽고메리에 좋은 학교가 많은데 우리 딸이 예술 분야에 특성화된 학교를 졸업해 기쁘다”고 말했다.
<조한희 기자>
▲BTWM 졸업식 장면.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