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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몽고메리 열림교회 서경재 목사|

by admin posted May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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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Calling과 Sending 을 순종하며 따르는 것 “
 여름캠프 오픈… 학업과 인격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몽고메리 행사장 어느 곳에서나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몽고메리 열림교회 서경재 목사 <사진>.
개척교회를 시작한 젊은 목사님이기에 열심히 활동한다지만 몽고메리에서 그의 활동력은 많은 한인들이 인정해 주고 있다.
뜨거운 한 낮,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에, 말씀이 시원한 서경재 목사를 만났다.

▶몽고메리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무엇보다 열림교회의 목사로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몽고메리에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을 알고 지역 한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열림 ESL을 운영하였고, 한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정착지원 봉사활동도 했다.
작년에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코리안페스티벌 장소도 제공하고 행사지원을 했다.“
▶교회에서 기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자녀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금요 청소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에게 수학교실과 기타 강습을 통해 학습과 건전한 취미를 갖도록 도와주고 있다.
토요일에는 성인들을 위해 기타교습을 초급, 중급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밀알 선교합창단과 같이 본 교회에서 찬양을 연습을 한다. 매주 수요일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이민사회 몽고메리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올해는 여름캠프도 개최될 것이다.”
▶여름캠프는 어떤 내용인가?
“여름캠프 명은 ‘2017 Open Summer Camp for Children’으로 Pre-K 부터 6학년 까지, 수학과 영어, Arts 등 프로그램이 있다. 방학기간 동안 자녀들의 학업과 인격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히 매일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지혜를 배우게 할 것이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열림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천국복음을 전파하며 생명을 살리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교회다.
이러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하여 아직 교회를 접하지 못한 자들에게 교회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무엇보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치 선교사들이 교회를 세우고 지역사회에 찾아가서 그들과 함께 함으로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열림교회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 있는 한인들을 찾아가 만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떻게 몽고메리에 오시게 됐나?
“몽고메리에 온지는 1년 6개월이 됐다. 2015년 12월24일에 버지니아에서 몽고메리로 이사를 왔다.
저는 장로교(PCA) 한인 노회에 속한 목사이다. 미국에서 5년간 담임목회를 마치고 버지니아에 있는 리버티 신학 대학원에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는 중에 몽고메리에 있는 PCA에 속한 미국교회 First Presbyterian Church에서 한인 선교를 하고 싶은데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느냐는 부름을 받았다. 저는 다음 목회에 대해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하며 구하고 있었는데, 몽고메리는 저에게 하나님의 Calling(부르심)처럼 여겨졌다. 특별히 교회개척을 위한 팀인 Open Kingdom Church Planting Network이 함께 했다. 목회자는 Calling과 Sending 을 순종하며 따르는 것이 제자의 길이라 생각했다. 개척할 교회와 성도도 없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몽고메리에 오게 되었다.”
▶미국에서 ‘전도’란 어떤 의미인가?
“미국은 제3의 선교국가이다. PCA의 Mission North America (MNA)의 통계에 의하면 현 3억2천명의 인구 중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약35% 정도이다. 나머지 2억의 사람들이 불신자로 규정하고 있다.
2억의 인구를 불신자로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 인도 다음으로 미국이다. 그러므로 미국은 선교가 필요한 나라이다. 교회의 개척은 가장 효과적인 복음 전도의 방법이다.”
▶몽고메리는 어떤 도시 같은가?
“이제 1년을 넘게 살아온 도시인 몽고메리는 한인정서가 가득한 곳이다. 한국인이 이토록 긍지를 가지며 살아가는 지역이 미국 도시 중 다른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몽고메리는 한국인들에 대한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한인들은 이민자의 삶 보다는 여전히 한국적인 삶을 살아가는 곳이다. 몽고메리는 한국과 미국 이민사회가 공존하는 지역인 것 같다. 몽고메리는 여전히 생기가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한인 기업을 통한 취업이 용의한 곳이다. 몽고메리는 성장 가능성이 가득하고 소망이 있는 도시이다.”
▶목회자로서의 어떤 사명감을 갖고 계신지?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첫 사명으로 생각한다. 이는 마태복음 28:19-20의 말씀처럼 가서 제자삼고, 세례를 주어 제자삼고, 그리고 주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 제자 삼는 것이 사명이다. 문제는 어떻게 제자를 삼는가 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힘과 능력과 의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성령 충만하길 기도한다.”
<조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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