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싸움 끝에 사람 싸움이 돼 두 개 주인이 기소되는 황당한 사건이 지난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했다.
로렌스빌 경찰은 지난 6일 일어난 사건에 따라 토마스 듀엣과 로드니 서머아워 씨를 패싸움 혐의로 기소하고 미등록 피트불 소유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듀엣이 개 줄을 매지 않은 자신의 개와 함께 로렌스빌 허니서클 애비뉴를 산책하고 있었다. 서머아워는 듀엣의 개 벨라가 자기 집 마당에 들어온 것을 보자 자신의 개를 풀어주며 “벨라를 제압해”라고 말했다. 개들은 싸움이 붙었고, 듀엣은 꺼내 들고 개들을 떼어놓으려 했다. 그는 서머아워의 개를 향해 벨라를 놓아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서머아워는 이내 듀엣과 싸움이 붙었다. 개 싸움과 사람 싸움은 경찰이 도착해서야 끝이 났다. 서머아워와 듀엣은 체포돼 8일 각각 보석금 729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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