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순익 2,184만 달러
제일도 순익 40% 가까이 증가
노아,부실대출 영향 순익 줄어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2018년 2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2018년 6월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은 순이익이 세전 2,967만 달러, 세후 2,184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세후 순익이 41.9% 증가했다. 총자산규모는 13억 5,000만달러를 넘어서 본격적인 중형은행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51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제일은행은 세전 695만 달러, 세후 516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세후 순이익이 38.7% 증가했다. 총자산도 8,700만달러 정도 늘어났고 자본금도 15% 이상 늘어나 6,739만달러를 넘어섰다. 부실채권은 34만달러 정도로 미미했다.
노아은행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순익은 세전 429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은행 제이크 박 행장은 "부실대출 처리비용이 늘었지만 건설대출이 마무리되면 곧 해결될 것"으로 설명했다. 총 예금은 3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2분기성장실적에 힘입어 지속적인 SBA론 및 지점망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은 “연말 4,000만 달러 이상의 큰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하반기에 뉴욕 플러싱, 휴스턴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동욱 제일은행장은 “수익과 성장, 안정성 등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노아은행장은 “3분기 중에 챔블리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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